當無有用 당무유용
진흙을 반죽해서 그릇을 만들지만 
그릇은 그 속이 비어 있음(無)으로 해서 
그릇으로서의 쓰임이 생깁니다. 
유有가 이로움이 되는 것은 
무無가 용用이 되기 때문입니다. 
찻잔 한 개를 고를 때에도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모양, 색깔, 무늬에 한정되어 있을 뿐 
그 비어있음에 생각이 미치는 
경우는 드뭅니다. 
도무수유道無水有 
도는 보이지 않고 보이는 것은 물입니다. 
지엽枝葉에 마음 앗기는 일 없이 
항상 근본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색色과 공空이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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