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산 자락에 일군 키 작은 풀들의 나라
하늘을 나는 새는 뼈를 가볍게 합니다
피라미드는 돌아오지 않는 영혼을 기다리는 우리들의 자화상입니다
콜럼버스는 왜 서쪽으로 갔는가
추락은 이상의 예정된 운명입니다. 그러나 이상은 대지에 추락해야 합니다
초토 위의 새로운 풀들은 손을 흔들며 백학을 부릅니다
척박한 삶은 온몸을 울리는 맥박처럼 우리를 깨닫게 하는 경종입니다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끝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발을 씻는다
집이 사람보다 크면 사람이 눌리게 됩니다
진정한 변화는 지상의 변화가 아니라 지하의 변화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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