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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20일 1부 햇볕’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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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

 

‘20년 20일 1부 햇볕’

 

햇볕을 사랑한 무기수의 이야기

 


 

EBS 지식채널ⓔ는 지난 1월 15일 암과의 투병 끝에 별세한 故신영복 교수가 걸어온 길과, 20년의 수감 생활 동안 마주한 그의 이야기를 다룬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사색을 멈추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었던 그의 삶을 조명하는 ‘20년 20일’을 두 편에 걸쳐 방송한다. 1부 ‘햇볕’에서는 故신영복 교수가 햇볕을 통해 희망을 찾은 이야기와, 옥중 문학의 백미인 그의 엽서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 방송일시: 2016년 2월 16일 (화) 낮 1시 5분, 밤 12시 5분

 


 

“기쁨과 마찬가지로 슬픔도 사람을 키운다는 쉬운 이치를...

 

여름 나무처럼 언제나 크는 사람을 배우려 합니다.”

 

- 1979. 05. 28. 부모님께 보내는 엽서 中

 


 

햇볕 또한 선물이었던 무기수

 

“내가 자살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햇볕 때문이었습니다.”

 

1941년에 태어나 스물일곱 살에 경제학 강사가 되었던 故신영복 교수는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됐다. 그는 사형선고 뒤, 무기수로 감형됐고 ‘끝을 알 수 없는 어두운 동굴’ 같은 감옥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신영복 교수는 그 어두운 동굴 속에서 희망을 찾아낸다. 독방에서 만난 ‘신문지만 한 햇볕’에서 ‘살아있음의 절정’을 느낀 것이다. 그리고 그의 깨달음은 손바닥만 한 엽서에 고스란히 담긴다.

 


 

‘옥중 문학의 백미’

 

엽서 한 장에 담긴 사색과 가족을 향한 마음

 

故신영복 교수가 감옥에서 적어 보낸 수백 통의 엽서는 ‘옥중 문학의 백미’라는 평을 듣는다. 그의 글은 한 자 한 자 정갈하고 반듯한데, 그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가족들을 향하는 글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한 달 간의 사색을 담아낼 공간이 오직 엽서 한 장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엽서 속의 작은 글씨 하나하나가 감옥 시절이 응고된 점이라고 표현했다. 가족을 향한 마음으로 반듯하게, 또 한 달의 사색을 응축하여 정갈하게 담아낸 그의 엽서 속 글자 하나하나가 우리의 마음에 와 닿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EBS 지식채널ⓔ는 지난 1월 15일 암과의 투병 끝에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한 故신영복 교수의 인생, 특히 감옥에서 지낸 20년에 주목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사색을 멈추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었던 그의 삶을 조명하는 ‘20년 20일’을 ‘1부 햇볕’편과 ‘2부 나무가 나무에게’편으로 두 편에 걸쳐 방송한다. ‘20년 20일 1부 햇볕’편은 2월 16일, ‘20년 20일 2부 나무가 나무에게’편은 3월 1일 낮 1시 5분과 같은 날 밤 12시 5분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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