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옥창의 풀씨 한 알 계수님께
우리 방 창문 턱에
개미가 물어다 놓았는지
풀씨 한 알
싹이 나더니
어느새
한 뼘도 넘는
키를 흔들며
우리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정국추추황 자모년년백
庭菊秋秋黃 慈母年年白
(뜰의 국화는 가을마다 노랗고
어머니의 머리는 해마다 희어지네.)
1978. 8. 29.
-
옥창의 풀씨 한 알
Category한 포기 키 작은 풀로 서서(대전)
Read More
-
옥창(獄窓) 속의 역마(驛馬)
Category한 포기 키 작은 풀로 서서(대전)
Read More
-
옥중 열여덟번째의 세모에
Category한 포기 키 작은 풀로 서서(대전)
Read More
-
옥담 밖의 뻐꾸기
Category나는 걷고 싶다(전주)
Read More
-
영원한 탯줄의 끈
Category한 포기 키 작은 풀로 서서(대전)
Read More
-
엿새간의 귀휴
Category한 포기 키 작은 풀로 서서(대전)
Read More
-
엽서 한 장에는 못다 담을 봄
Category한 포기 키 작은 풀로 서서(대전)
Read More
-
염려보다 이해를
Category한 포기 키 작은 풀로 서서(대전)
Read More
-
역사란 살아 있는 대화
Category한 포기 키 작은 풀로 서서(대전)
Read More
-
여름 징역살이
Category한 포기 키 작은 풀로 서서(대전)
Read More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