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한 장에는 못다 담을 봄
염려보다 이해를
역사란 살아 있는 대화
여름 징역살이
없음[無]이 곧 쓰임[用]
엄지의 굳은 살
어머님의 자리
어머님의 염려를 염려하며
어머님의 붓글씨
어머님의 민체(民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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