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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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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혁 나무님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선생님의 서화 작품에 대해 말씀을 하셔서 바로 입수(?)경위를 적어야겠네요.
83년인가, 84년쯤으로 기억되는데 제가 있는 시골교회의 전도사님께서 지인이 대전교도소 직원으로 계셨답니다. 그러던 중 꽤 거물급-그분의 표현대로라면- 정치범이 쓴 서예작품을 얻었는데 저 한테 주시는 거였습니다.
성경의 시편 1편의 내용을 쓴 작품인데 첨엔 작가가 누군지 관심도 없었고, 그냥 글씨가 자연스럽고 해서 표구를 했지요. 다른 건 몰라도 표구만큼은 잘해야겠다싶어 -나중에 변색되는 걸 방지하려고- 꽤 연륜이 깊은 곳에서 말입니다.
그러다가 선생님의 석방과 글씨 얘기가 메스컴에 회자될 쯤 작품의 낙관을 자세히 들여다 봤더니 선생님의 존함이 찍혀 있었습니다.
첨엔 저도 놀랬고 출소 후에 쓰신 필체와 전혀 달라 여기 저기 진위 확인을 위해서 노력해 봤지만, 거기에만 매달릴 수도 없고 해서 나중에 기회 생기면 선생님께 이메일 이라도 보내서 확인해 봐야겠다고 미뤄두고 있었지요.
그런데, 여기 선생님의 작품들이 올라와 있는 것들중에 저에게 있는 것과 필체와 호까지 똑같은 작품을 발견하고  진품이란 걸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판소리 춘향전을 쓴 낙원동 이문학회 소장본과 필체가 똑같다라는 사실입니다.
임술(1982년)여름 한밭(대전)벽촌(교도소)에서 소당....이라고 끝부분에 써있구요.
곧 디카로 찍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품인지도 이번참에 확인받고 싶기도 해서 말입니다.
그럼.이만....건강하세여.

2008.10.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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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김연근 나무님 대단하네요~ ^^
물론 저도 87년 벽촌에서 쓰신 박노해의 손무덤을
95년 <손잡고 더불어> 전시회가 끝난 후에 '보관'하고 있지만요....
저희 <더불어숲> 서도반에서 연말 전시회를 앞두고
선생님의 예전 서화 작품들을 모으고 있는데
혹시 디카로 촬영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실수 있는지요?
반갑게 기다리겠습니다. ^^

이승혁 올림
namusoop@paran.com(010-8712-6468)

2008.10.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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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숲 속에 저도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책은 많이 읽어왔고 더더욱 영광스러운 것은 선생님이 벽촌에 계실 때 쓰신 작품 한 점이 저희 집 벽에 걸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작품이 우리 집에 오게 된 경위는 나중에 쓰도록 하지요.
서로 어깨 기대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풍경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2008.10.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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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하늘이 참 푸르네요*^^*

2008.10.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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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사색- 1998년 중학교때 국어선생님의 추천으로 사게된 책인데, 10년이라는 저의 책장이라는 감옥속에서 출소하게 되었네요. 대학생이 되서야 비로소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이 글이 쓰여질 당시의 선생님의 상황이 20여년이라는 기나긴 옥중이라는 사실은 지금의 저의 부끄러운 삶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반성의 기회를 주신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2008.10.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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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그냥 자주 오세요~ 문자는 자주 오시면 찍어드릴게요~ ^^;;

2008.10.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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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V

2008.10.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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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함을 보고 정한진 선생님 동생인가^^ 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인 것 같네요^^

2008.10.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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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에세이 '처음처럼'에서 이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진 선생님의 글들이 삶의 현주소를
점검케할 때 많아 면경삼고 있습니다.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 얻겠습니다.

2008.10.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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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아님도 항상 기쁜 날 되세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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