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으로서 수년간 신영복 선생님 가까운 곳에서 공부하면서도 군복무로 몇 년 학교와 떠나있는 사이에 정년퇴임하신 것을 얼마 전에야 알았습니다. 언제나 학교로 돌아오면 교수님이라 부르고 수없이 마주칠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물론 다른 강연이나 모임에서 다시 뵐 수 있겠지만)좀 더 많은 선생님의 강의를 듣지 못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이곳에 오니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때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땐 몰랐지만 숲을 벗어나고서야 그 고마움을 깨닫습니다.
안녕하세요. 전부터 신영복선생님의 생각을 접하면서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음을 느끼며.. 이곳 더불어숲이란 곳까지 들어왔습니다. 인제야 시간이 되어서 고전읽기모임과 서도반 에 가입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근데 엠파스가 회원가입을 당분간 금하고 있고 서도반의 올 모임이 10일까지로 되어 있는데, 모임에 참석하고 싶으면 어찌해야 하는지요? ^^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더불어숲 회원 여러분, 저는 신영복 선생님의 저서를 군 복무 시절 처음 접했는데요. 당시 힘들다고 생각했던 군 생활이 오히려 다른 방향으로 근본을 성찰하며 제 자신을 성숙시켰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부터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숲 등 마음의 위안과 안식, 언어적 창의력과 사고의 확장을 키워주는 신 성생님의 글을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합니다. 언제 오프 모임이 있으면 나가고 싶습니다. 세모에 건강하세요.
2008년 하반기 신영복 선생님의 사회학특강을 청강으로 들은 최훈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의 깊은 뜻을 다 헤아리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가까이에서 육성으로 듣는 말씀은 참으로 뿌듯한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콘서트도 참 좋았습니다.......앞으로 모임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군요..방법은 잘 모르지만.. 좋은 새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