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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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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알고(?) 지낸 지 벌써 20여 년이 되어갑니다.
여고를 졸업하고 많은 꿈들을 안고 시작했던 대학생활 속 수많은 이념서들 사이에서  만난 '검열필'이 찍힌 한 권의 책은 저에게 항상 사람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갖게 하면서 힘들고 지친 대학생활의 든든한 조언자이자 따뜻한 마음의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세월속에서 처음 만난 친구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빛만 바란 채 여전히 제 옆을 지키고 있지만 지금 저의 모습은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타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뒤로한 채 현실에 숨어버린 겁쟁이의 모습이 되어 있습니다.
자주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엽서', 그리고 최근에 나온 '처음처럼'까지 여전히 애정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뵐을 때와 한결같은 모습이 너무나 기쁩니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이제서야 이러한 공간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시지요?
지금도 하루가 고달프거나 마음이 아픈 날이면 이제는 노랗게 변해버린 선생님의 책을 찾아 스스로를 위로하고 따뜻한 위안을 얻습니다.
반평생 가까이 선생님의 도움으로 살아가면서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어딘가에 계신다는 선생님의 존재만으로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 Guest

    선생님을 알고(?) 지낸 지 벌써 20여 년이 되어갑니다. 여고를 졸업하고 많은 꿈들을 안고 시작했던 대학생활 속 수많은 이념서들 사이에서 만난 '검열필'이 찍힌 한 권의 책은 저에게 항상 사람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갖게 하면서 힘들고 지친 대학생활...
    Date2009.06.03 By진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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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선생님의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 읽고 감명받고 글 남깁니다. 이 나라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넘쳐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Date2009.05.30 By송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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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uest

    지옥같은 시절,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서 위안을 삼습니다
    Date2009.05.05 By위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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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Guest

    요즘 [더불어 숲]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당신'이라는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해서 이렇게 여쭙습니다.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상황상황 마다 떠올린 '당신'이 다른 것인지.. 상황마다 다르다면 가장 많이 떠올렸던 인물이 누구인...
    Date2009.03.30 By조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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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Guest

    유영만 님의 '지식생태학'이란 책에서 인용한 글을 통해 '신영복 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 '인드라망의 세계(신용국 저, 하늘북)'를 소개합니다. 관련된 내용이므로 아마 벌써 저가 소개하는 책을 보신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래 주소에 책 내용의 ...
    Date2009.03.25 By김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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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Guest

    신영복 선생님을 저자초청 토론회의 저자로 초청하고자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보령시에 거주하는“보령 책익는 마을”이라는 독서클럽의 이영준이라고 합니다. (☎010-6746-7898, juns2000@dreamwiz.com) 다름이 아니오라 보령 책익는 마을...
    Date2009.03.20 By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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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Guest

    안녕하세요~ 이영준선생님 더불어숲에서는 선생님에 대한 강연청탁에는 관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공회대학교로 직접문의를 하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참고로 선생님께서는 학교강의와 여러 사정으로 외부행사에는 참여하지 계시지 않습니다. 이점 헤아려 ...
    Date2009.03.21 By그루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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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Guest

    선생님, 안녕하세요. 학교에서 가끔 먼발치서 뵙니다. 질문부터 하나 드릴께요. 최근에 진급한 어떤 고위직 공무원이 축하파티 석상에서 주변의 축하에 답하는 인사말에, 열심히 일을 하며 지금의 직책까지 왔고 이에 '작은 만족을 얻었다'라고 겸손히 표현을 ...
    Date2009.03.17 ByOollim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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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Guest

    신영복 교수님께 강연을 요청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군포지역 참시민 희망연대 지역자치 위원 임성용 입니다. 금번 저희 회원들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교수님을 모시고 <시민민주주의와 관용 그리고 연대>라는 내용으로 강연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강연회 ...
    Date2009.03.14 By임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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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Guest

    안녕하세요 *^^* 지인을 통해서 신영복 선생님을 알게되었고.. 처음처럼을 읽었습니다.. 어느것 하나 마음에 담아두지 않을 것이 없었습니다. 2주전쯤 책을 구입했는데.. 바쁜일상속에 잠시 접어두고.. 아껴두었다가 어제 하루 시간을 내어 천천히 읽었습니다...
    Date2009.03.04 By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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