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독방
무릎에 올려 놓은
신문지 크기의 햇볕 한 장
무척 행복했습니다.
2시간의 햇볕 한 장은
생명의 양지陽地였습니다.
2시간의 겨울햇볕 한 장만으로도
인생은 결코 손해가 아니었습니다.
비록 혹독한 감옥세월이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삶이라고 하더라도.
동반과 화합은 반음에서
이성과 애정
여럿이 함께 가면
햇볕 한 장
우리 옆집 그 여자
머리좋은 것이 마음좋은 것만 못하고
더불어한길
제21화 곤이부지자
제20화 깨달음
제19화 작은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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