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자가 밤중에 아기를 낳고
급히 불을 들어 비춰보았다.
급히 서두른 까닭은 혹시 자기를
닮았을까 두려워서였다.
불구자가 밤중에
아름다운 도자기가
진선진미(盡善盡美)
어제와 오늘 사이
愚公移山(우공이산)
어느 목공의 귀재(鬼才)가
붓글씨를 쓸 때
여름 내내 청산을 이루어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아픔과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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