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강언덕에 올라 흘러가는 강물에
마음을 띄웁니다.
떠나간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었던
수많은 약속들을 생각합니다.
때늦은 회한을
응어리로 앓지 않기 위해서
언젠가는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강언덕에 올라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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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신영복의 언약 | 제19화 작은 기쁨 |
10 | 신영복의 언약 | 제18화 무념무상 |
9 | 신영복의 언약 | 제17화 이성과 애정 |
8 | 신영복의 언약 | 제16화 삶 |
7 | 신영복의 언약 | 제15화 공부(工夫) |
6 | 신영복의 언약 | 제14화 입장의 동일함 |
5 | 신영복의 언약 | 제13화 길 |
4 | 신영복의 언약 | 제12화 서삼독 |
3 | 신영복의 언약 | 제11화 구도와 고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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