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보다는 궁핍이
기쁨보다는 아픔이
우리를 삶의 진상에 마주 세웁니다.
그리고 삶의 진상은
다시 삼엄한 대립물이 되어
우리 자신을 냉정하게
대면하게 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냉정한 인식은
비정한 것이기는 하지만
빈약한 추수(秋收)에도
아랑곳없이
스스로를 간추려보게 하는
용기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아픈 기억을 잊는 것은
지혜입니다.
아픈 기억을 대면하는 것은
용기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
12 | 신영복의 언약 | 제1화 언약 강물 |
11 | 신영복의 언약 | 제19화 작은 기쁨 |
10 | 신영복의 언약 | 제18화 무념무상 |
9 | 신영복의 언약 | 제17화 이성과 애정 |
8 | 신영복의 언약 | 제16화 삶 |
7 | 신영복의 언약 | 제15화 공부(工夫) |
6 | 신영복의 언약 | 제14화 입장의 동일함 |
5 | 신영복의 언약 | 제13화 길 |
4 | 신영복의 언약 | 제12화 서삼독 |
3 | 신영복의 언약 | 제11화 구도와 고행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