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집니다.
고목古木이 명목名木인 까닭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나무와 달라서
나이를 더한다고 하여
아름다워지는 것은 아니며
젊음이 언제나 신선함을
보증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노老가 원숙이
소少가 신선함이 되고 안되고는
그 연월年月을 안받침하고 있는
사색의 갈무리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어제의 반성과 성찰 위에서
오늘을 만들어내고
오늘의 반성과 성찰 위에
다시 내일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사색의 갈무리가
우리를 아름답게
키워주는 것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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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 신영복의 언약 | 제14화 입장의 동일함 |
158 | 서화 | 通 (통) |
157 | 신영복의 언약 | 제13화 길 |
156 | 서화 | 한솥밥 |
155 | 신영복의 언약 | 제12화 서삼독 |
154 | 서화 | 함께맞는비 |
153 | 신영복의 언약 | 제11화 구도와 고행 |
» | 신영복의 언약 | 제10화 사색의 갈무리 |
151 | 신영복의 언약 | 제9화 춘풍추상 |
150 | 신영복의 언약 | 제8화 가슴이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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