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독(書三讀)
책은 반드시 세 번 읽어야 합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필자를 읽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그것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합니다.
모든 필자는 당대의 사회역사적 토대에 발 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를 읽어야 합니다.
독자자신을 읽어야 하는 까닭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서는 새로운 탄생입니다.
필자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탈주脫走입니다.
진정한 독서는 삼독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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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 신영복의 언약 | 제18화 무념무상 |
168 | 서화 에세이 | 사색갈무리 |
167 | 서화 에세이 | 길 |
» | 서화 에세이 | 서삼독 |
165 | 서화 에세이 | 여름징역살이 |
164 | 서화 에세이 | 사랑은 삶속에서 |
163 | 서화 | 함께여는새날 |
162 | 신영복의 언약 | 제17화 이성과 애정 |
161 | 신영복의 언약 | 제16화 삶 |
160 | 신영복의 언약 | 제15화 공부(工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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