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열락(悅樂)이 사람의 마음을 살찌게 하되 그 뒤에다
모름다움을 타버린 재로 남김에 비하여 슬픔은 채식처럼
사람의 생각을 맑게 함으로써 그 복판에 '아름다움'[知]을
일으켜 놓습니다. 밤 깊을수록 광채를 더하는 별빛은
밤하늘의 지성이며 찬서리 속의 황국(黃菊)도 풍설 속의
한매(寒梅)도 그 아름다움은 비정한 깨달음에 있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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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서화 에세이 | 그림자 |
12 | 서화 에세이 | 구도(求道) |
11 | 서화 에세이 | 공부 |
10 | 서화 에세이 | 곤경 |
9 | 서화 에세이 | 강물처럼 |
8 | 서화 에세이 | 가장 먼 여행 |
7 | 서화 에세이 | 가을을 남김없이 담을 수 있는 |
6 | 서화 에세이 | 里仁爲美(이인위미) |
5 | 서화 에세이 | 自由(자유) |
4 | 서화 에세이 | 愚公移山(우공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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