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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회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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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깨를 떨어뜨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어머님의 실망을 위로하여야 하였다.

I came home with hunched shoulders and had to comfort my disappointed mother.

 

나는 지금도 그때 그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까닭을 정확히 모르고 있다. 사실은 그들이 나오지 않은 이유 자체가 심히 모호한 것이기도 하였다. 어쩌면 나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였는지 아니면 부모들로부터 역시 같은 이유로 금지 당하였는지 그들의 대답과 표정은 끝내 모호하였을 뿐이었다. 결국 분명한 해명이 없는 채 그대로 지나치고 말았다.

 

 I do not know yet exactly why they did not keep the appointment.  In fact, the very reason why they did not show up is very obscure.  Perhaps, they thought they would cause me much trouble, or their parents thought the same and did not allow them to come.  Whatever the real reason, their answer and their facial expressions were nothing but puzzling.  I had to let it pass without getting any clear explanations.

 

 

 ChungGuHoe59p.jpg


  • 나는 어린이들의 세계에 들어가는 방법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 나는 어깨를 떨어뜨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 나는 드디어 권군과의 씨름을 수락하고 만장의 환호(?)를 받으며

  • 그들의 대답은 훨씬 친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 후 나는 서울지방법원 8호 검사실에서

  • 과연 길 저편의 전봇대 뒤에 꼬마 둘이 서 있었다

  • 가칭 '독수리 부대'이며, 옷차림이 똑똑치 못한 이 가난한 꼬마들

  • 66년 임관 직후 내가 예의 그 허술한 국민복 상의를 벗어버리고

  • 1968년 7월까지 중학교에 진학한 회원은 조대식 1명

  • 1967년 6월 나는 수술 후 완전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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