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를 쓸 때 한 획의 실수는 그 다음 획으로 감싸고
한 자(字)의 실수는 그 다음 자 또는 다음다음자로 보완합니다.
마찬가지로 한 행(行)의 결함은 그 다음 행의 배려로
고쳐갑니다. 이렇게하여 얻어진 한 폭의 서예 작품은
실수와 사과와 결함과 보상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양보하며 감싸주는 다사로운 인정이
무르녹아 있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
129 | 서화 에세이 | 그림자 |
128 | 서화 | 함께가자 우리 |
127 | 서화 에세이 | 여름징역살이 |
126 | 서화 에세이 | 영혼 |
125 | 서화 에세이 | 청년(靑年) |
124 | 서화 에세이 | 무본(務本) |
123 | 서화 에세이 | 비움 |
122 | 서화 에세이 | 망치 |
121 | 서화 에세이 | 책상 |
120 | 서화 에세이 | 줄탁동시(啐啄同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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