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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청소년 체벌 금지 카페 개설  cafe.daum.net/nopunish
  
많이들 가입하세요
전현직 교사도 5월 5일 현재 132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이 참여하시면 공론화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게시판 둘러보면 참 뼈아픈 경험담도 많고...


아래는 한 예비 학부모가 게시판에  올린 글과 관련 기사에요


..  "부당한 체벌은 올바르지 않다"는건 정당한 체벌이 있다고 전제하는 걸텐데...
글쎄요.폭력이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체벌이란 말 자체가 일정한 교육 목적을 위한 거라는 함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편향적인 용어라고 생각하는데 실은 폭력일뿐이죠.
명백한 폭력을(더구나 교사와 학생간의) 제도적으로 허용하고 있는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에 타당한 근거가 있을까요? 성적이 떨어졌다는게,과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게 사람이 사람을 구타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을까요. 보충수업에 빠졌다고 수업분위기를 해친다고 폭력을?

목적은 수단의 총체입니다.
잘못된 수단으로는 올바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구 선진국등에선 이미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님은 교직에 애정과 사명감을 가진것 같지만 많은 교사들이 교직을
단지 "밥벌이"로만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르치는 일이 다만 생계수단일뿐일때
학생은 관리와 통제의 대상이 되고 폭력행사는 안일하고 무책임하지만
아주 유효하고 편리한 방편이 되는거죠.
(한국은 교직에 대해 "성직"라는 이상한 아우라를 덮어 씌우기때문에 건강한 직업정신이 오히려 바람직한 면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님의 교직에 대한 주관적 믿음 ,바람과 객관적 현실은 차이가 많겠죠.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권력의 행사입니다.
인간대 인간이 아니라 신체적 사회적으로 보다 우월한 지위에 있는 쪽(교사,아버지 혹은 남편,군대고참)이
열등한 지위에 있는 쪽에(학생,아내,군대후임) 폭력을 행사하는거죠.역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체벌이 금지되면 많은 부분 "점수화"될것이라고 말씀 하시지만 대안이 미흡하다고 해서 폭력이 용인될 순 없겠죠.
그리고 점수화가 학생을 기회주의적으로 만들거라 말씀하지만 체벌은 "어떠한 행위를 하느냐 안하느냐의 선택이 그 행위의 가치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고통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의 여부에 의하여 좌우되는 결과"를 만드는건데 과연 어느쪽이 학생을 더 기회주의적으로 만드는건지도 의심스럽구요.
구체적인 방법론은 님처럼 교직에 계실분이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수 신해철이 청소년 체벌을 금지하는 데 발 벗고 나섰다.

신해철은 22일 인터넷포털사이트인 ‘다음’에 ‘체벌 금지법 추진모임(cafe.daum.net/nopunish)을 개설했다.

신해철은 이 카페의 공지에서 “우리나라 체벌이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가 이렇게 믿고 행동하지 않으면 그 ‘언젠가’는 늘 언젠가로 남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또 “이 모임은 체벌의 기준을 세우거나 그 행위를 적정수준에서 통제하는 목적이 아니다”고 말하면서 “체벌도 필요하다는 식의 글을 남기실 분이라면 빨리 나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해철은 카페 개설에 앞서 22일 새벽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하는 MBC FM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에서 학교 체벌은 법률적으로 완전히 금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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