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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북한산행 열린 모임 있었습니다.
산행 열한명, 뒤풀이 열네명.

본디 출발 시각은 8시 반인데, 7시 반에 서둘러 오신 분, 9시 되어 오신 분.
멀리 안산서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오신 분,
상 주는 것도 아닌데 그리 애쓰고 오르느라 참 고생하셨습니다.

목련꽃, 벚꽃, 개나리, 진달래... 제법 볼만했습니다.
뒤에서 진달래와 철쭉을 구별하는 방법을 제가 알 거라 하대요.

진달래 ;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남. 요즘 피어있는 건 모두 진달래.
철쭉 ; 잎이 먼저 나고 꽃이 나중에 핌. 한달 쯤 뒤에 핌.

잠깐 쉬는데 간식으로 '영양갱'이 있었습니다.
우리 어렸을 적엔 일본말로 '요깡'이었습니다.
아주 귀하고 맛있는 과자였습니다.
설이면 집에서 팥을 끓여 설탕(아마도 사카린?) 넣고 묵처럼 식혀 굳히면 됩니다.

헌데, 요즘 젊은이들(이날 모임엔 모두 서른 넘긴 분들입니다.ㅋㅋ) 안 먹는 답니다.
이 없는 노인들이나 먹는...
여기서 세대차가 나대요. ㅠㅠ

콜라 얘기도 있었습니다.
얘기 듣고 아래 글 옮깁니다.
나라 사랑과도 관계있으니 꼭 읽어 보고 마시지 마세요..

뒤풀이 가려고 버스 기다리는데,
'국민 1인 1애창가곡 갖기 운동본부'  정우동 사무국장께서 산에 핀 꽃들을 보고 노래를  하시더니,
'울긋불긋'에서 불긋은 '붉다'에서 온 듯한데, '울긋'은 뭘까?
아무도 몰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본디 '불긋불긋'이고 '붉다'에서 왔는데, 앞의 불긋은 'ㅂ'이 약해져서 빠진 거랍니다.

이렇게 해서 지식이 늘어 갑니다.

인사동 '천둥소리'에서 동동주와 여러 가지 먹을거리로 배부르고 흥겨웠습니다.
서운해서 운현궁으로 차 마시러 갔습니다.

저는,
운현궁 맞은편 '수운회관'을 보며 역사의 아픔을 비춰 보았습니다.
동학혁명을 억누르려고 끌어들인 왜군이 결국 민비를 살해하고, 조선을 몰락시키며
36년 지배하는 슬픈 과거.

헤어져야 하는데 아쉬워합니다. (제가 가장 그러했습니다.)
생맥주 집으로 갑니다. 여덟명이...
첨엔 두 테이블에 나눴다가 한 테이블로 합칩니다.
우린 '관계'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빈잔이 되면 '이순신 장군이~'하고 외치면 바로 술 따라 줍니다.
골뱅이 무침엔 '미원 넣지 마세요~' 합니다.
미원은 석유에서 추출한 MSG(Monosodium Glutamate)가 주성분입니다.
우리 몸에 아주 해롭습니다.
요즘 '참이슬'이란 소주엔 빨강 색으로 '無MSG'라고 자랑하듯이 써있습니다.
아주 마땅한 걸 말입니다.
옛날엔 그걸 넣어서 우리 몸을 상하게 했으니 사죄라도 하겠다는 건지...

제가 너무 떠들고 술 취해 '관계'를 해쳤는지 걱정됩니다.
아직 철이 덜 들어,
어쩌다 너무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니 흥분을 못 감추어 그랬다고 너그럽게 받아 주세요.^0^

이 '숲'에 오시는 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즐겁기를 빌며,
자주 뵙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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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못 마시는 콜라

⊙ 미국의 여러 주의 고속순찰경관들은 2갤런 정도의 코카콜라를 차에 싣고 다닙니다.
그 코카콜라의 사용목적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길에 묻은 핏자국을 지우기 위해서입니다.

⊙ 비프스테이크를 코카콜라로 채워진 대접에 넣어두면 2일 동안에 그 고기 덩어리가 다 삭아버립니다 .

⊙ 변기의 때를 없애는 데는 코카콜라가 좋습니다.
변기에 묻은, 찌든 때는 코카콜라에 함유된 '시트르산'이 말끔히 없애줍니다 .

⊙ 자동차 앞뒤에 달린 녹슨 크롬 범퍼를 깨끗이 하려면 코카콜라에 적신 종이로 닦으면 깨끗하게 없어집니다.

⊙ 자동차의 배터리에 녹이 슬었으면 배터리 케이블에 코카콜라를 부으면 거품을 내면서 없어집니다.

⊙ 녹이 슬어 빠지지 않는 볼트가 있으면 코카콜라를 발라주십시오. 수 분 뒤면 그 볼트가 빠집니다.

⊙ 기름에 쩌린 옷을 세탁하려면 기름이 묻어 있는 곳에 코카콜라를 부은 뒤에 세제를 넣고 빨면 말끔히 씻어집니다.

⊙ 자동차의 앞 유리가 흐려졌으면 코카콜라를 발라 닦으면 깨끗하게 됩니다.

⊙ 코카콜라의 주요성분은 인산인데 그 pH치는 2.8입니다. 그쯤이면 보통크기의 못을 4일 내에 녹여 버립니다.

⊙ 미국에서 콜라의 농축액을 운반하는 트럭들은 독극물에 적용되는 유해물질 카드를 소지해야 합니다.
(이거 매우 중요합니다. 분류기준이 독극물이죠?)

⊙ 콜라를 배달하는 트럭들은 트럭의 엔진을 깨끗이 씻기 위하여 코카콜라를 20년간 써왔습니다.

⊙ 콜라 한 잔에는 약 5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은 몸 안에서 공격형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아이들을 산만하고 공격적인 아이로 만듭니다. 또한 설탕이 13%를 차지하는 콜라를 너무 많이 먹으면
아이들은 지능이 떨어지고 정서가 불안해집니다.
설탕을 너무 많이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뇌 대사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입니다.

⊙ 임산부가 콜라 많이 먹으면? 태아가 뼈가 없거나 아주 약한 아기가 태어납니다.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화공약품에서 보호합시다.

나무님들 콜라 먹고 우리 '관계' 해치지 맙시다!!!

출처 : 바른 식생활 실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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