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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3.05.02 06:19

맛있는 새벽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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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훤한 아침이다.

혼자만의 새벽의 시간이 너무좋아서
이시간에 계속 자고싶어하는사람은 자게 하고
새벽의 동트기전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즐게게끔
하루쯤 새벽의 시간만 지속되면 좋겠다란 엉뚱한 상상을 해보았다.

가는 새벽시간이 너무나도 아까워서
맛잇게 시간을 먹고 있는 내가  나의 시간이 참 소중하다.

이제 동이 텃으니 새로운 하루를
설레임으로 시작해보려한다.

나뭇잎의 떨림을 같이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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