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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신영복 선생님께.
하느님의 평화를 빕니다.
저는 부산 좋은나무교회 박철 목사(57세)입니다.
오래전에 출간하신 <감옥으로터의 사색>을 읽고 신영복 선생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먼발치에서 신영복 선생님의 강연을 몇 번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한 번도 뵙고 말씀을 나눈 적은 없었지만, 제 삶의 중심에 신영복 선생님의 가르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신영복 선생님의 글씨를 받고 싶었는데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아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참으로 송구스러운 부탁이지만,
신영복 선생님의 글씨를 받고 싶어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거절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큰 행운이 주어지길 소망합니다.
아래 저의 졸시 몇 문단 가운데서 신영복 선생님이 마음데 드는 것을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신선생님의 그림이 들어가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에 오시면 마음과 정성으로 다해 모시겠습니다.
2012년 2월 18일
박철 드림. 010-4851-7335
부산 동구 수정1동 1043-46 좋은나무교회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은 신성하고
길가의 들꽃 한 송이는
한밤의 등불만큼 아름답습니다
가난한 사랑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빵이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길입니다
-박철의 詩. 동행 中에서
세상에 이름 모를 갖가지 들꽃들이
오롯하게 자기 자리 지키며
그냥 그렇게 피었다 지듯
우린 그저 함께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뜻있는 일입니까
-박철의 詩 함께 가는 길 中에서
우리의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마지막 어둠 배웅하는 지상의 등불을 위해
기꺼이 더 가난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방 곳곳에 이름 날리지 못해도
그냥 살다가 가는 것조차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박철의 詩. 맑고 아름답게 중에서
하느님의 평화를 빕니다.
저는 부산 좋은나무교회 박철 목사(57세)입니다.
오래전에 출간하신 <감옥으로터의 사색>을 읽고 신영복 선생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먼발치에서 신영복 선생님의 강연을 몇 번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한 번도 뵙고 말씀을 나눈 적은 없었지만, 제 삶의 중심에 신영복 선생님의 가르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신영복 선생님의 글씨를 받고 싶었는데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아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참으로 송구스러운 부탁이지만,
신영복 선생님의 글씨를 받고 싶어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거절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큰 행운이 주어지길 소망합니다.
아래 저의 졸시 몇 문단 가운데서 신영복 선생님이 마음데 드는 것을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신선생님의 그림이 들어가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습니다.
부산에 오시면 마음과 정성으로 다해 모시겠습니다.
2012년 2월 18일
박철 드림. 010-4851-7335
부산 동구 수정1동 1043-46 좋은나무교회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은 신성하고
길가의 들꽃 한 송이는
한밤의 등불만큼 아름답습니다
가난한 사랑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빵이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길입니다
-박철의 詩. 동행 中에서
세상에 이름 모를 갖가지 들꽃들이
오롯하게 자기 자리 지키며
그냥 그렇게 피었다 지듯
우린 그저 함께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뜻있는 일입니까
-박철의 詩 함께 가는 길 中에서
우리의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마지막 어둠 배웅하는 지상의 등불을 위해
기꺼이 더 가난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방 곳곳에 이름 날리지 못해도
그냥 살다가 가는 것조차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박철의 詩. 맑고 아름답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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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메일이 왜 되돌아갔을까... 13일까지 가능여부와 가능할 경우 날짜와 시간을 알려드리겠습니다.Date2004.12.10 By뚝딱뚝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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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신동중학교 신문부 권태은입니다. 위의 서강이 말한 것처럼 인터뷰를 하고자 하는데, 신영복 선생님의 메일 주소를 알 수 있을까요?Date2004.12.07 By권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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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신영복 선생님 이메일 주소를 알고싶은데요..제 메일로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말씀드릴게 있습니다.Date2004.12.01 By김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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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메일 보냈습니다. 확인해 보시고 연락주세요.Date2004.12.03 By장지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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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저도 신영복 선생님의 달력을 구하고싶은데.. 저 아래 고전강독을 구입하면 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아직 출판되지 않은건가요?아니면 출판은 됐는데 제가 못 찾는 건가요@@Date2004.11.30 By장종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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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더불어숲에서 탁상달력 판매하던거 중단됐나요 매년 구입했었는데... 안하신다니 ㅠㅠ 여기서..꼭 사 고 싶 습 니 다 !!Date2004.12.03 By김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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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강의'라는 제목으로 돌베개출판사에서 출간되어 곧 나옵니다. 달력은 그 책을 사면 덤으로 얻으실 수 있고요. 현재 예약구매신청을 받고 있더군요.Date2004.11.30 By한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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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늘 좋은 글들 훔쳐보는 것 같아, 미안한 생각에 덕담 한마디 하고 싶어졌습니다. 이 곳을 찾는 모든 분들, 어울렁더울렁 모여 살아가는 큰 숲의 나무가 되소서.Date2004.11.30 ByKe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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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송년모임이 있군요... 정말 가고싶습니다. 선생님 강연을 직접 들을 수도 있구요. 12일 지방에 있는 친구 결혼식만 아니라면 신청했을텐데... 아쉽습니다.Date2004.11.27 By이창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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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가입은 했지만... 어떻게 활동하고 공부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잘 방문도 안하게 되고요. 신영복 선생님과는 같이 공부를 하고 모임을 같습니까? 그리고, 선생님 고전강독 출판된다고 밑에 글에 써 있네요. 어제쯤 나옵니까? 여기 있는 고전강독 다운받아서 ...Date2004.11.27 By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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