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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2012.02.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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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신선생님.
지금으로부터 27~8년전, 대전 대정동에서 지내실 적에, 경교대였던 오기철이라 합니다.
기억하시기 어려우실 듯 합니다.
당시에 친구인 행주(문행주 화순군의원)와 같이 선생님과 자주 뵙고 말씀도 듣고 했었던 기억이 제겐 지금도 생생합니다.
구구한 사연이 없진 않으나 어쨌든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인해(?) 넘치도록 군생활을 50여일 더하게 되었고 말년에 행주 친구는 경주로 저는 대전으로 이감(?) 되었던 기억도 남아 있네요.
선생님의 근황이야 항상 듣고 보고 있고, 멀지도 않은 부천에 있으면서도 제대로 뵐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성공회대 선생님 연구실에 찾아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날따라 자리 비우셔서 뵙지 못했습니다.
30여년 가까운 세월 지나는 동안 내내 선생님 그리웠지요.
가끔 행주 만날 때마다 선생님 근황을 생생히 듣기도 했습니다만.
뵙고 싶고, 선생님 창살 건너 보이시던 그 모습을 대명천지엔 뵌 적 없으니,
이제라도 꼭 뵙고 싶습니다.
86년 1월쯤, 저와 행주가 이감(?) 가던 날 아침,
선생님과 서화반 어르신들께서 저희에게 손수 쓰셔서 남겨주신 글,
진달래산천, 야심성유휘, 흙내음...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지요.
외람되지만 지금의 선생님 글 감히 청하고 싶기도 하구요.
기억만 하신다면...
혹시 방명록 보실 기회 있으시면 어떻게든 연락주시면 나위없이 소중하겠습니다.
2월중에 뵐 수 있으면 더욱더욱 뜻깊을 게 틀림없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오기철 드림.
이메일 : camus0721@naver.com
손전화 : 010-4012-6496

  1. Guest

    10년 남짓 전에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드디어 저에게도 존경하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분이 생겼었답니다.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선생님의 책이 출간될 때마다 기쁘고 즐거운 책읽기를 할 수 있어서 늘 감사했답니다. ...
    Date2005.02.14 By김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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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uest

    삶이 저의 어깨를 무겁게 내리누룰 때마다 선생님의 글을 읽곤 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은 이젠 피할 수 있다면 피해가자는 생각들이 저를 몹시도 괴롭혔습니다. 참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라고 선생님의 글이 저를 깨우칩...
    Date2005.02.08 By안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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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Guest

    우연히 티비 에서 선생님 말씀을 듣고 "강의"라는 책을 사서 이곳까지 왔습니다. 가끔 들리겠습니다.
    Date2005.02.08 By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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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Guest

    선생님을 떠올리면 제 깊은 곳에서 울컥하는 무언가가 떠오릅니다.....항상 그랬고 요즘엔 더 그렇습니다.............그러다가 감정이 격해지면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이제 다음학기부터는 선생님을 가까운 곳에서 뵐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기회가 저...
    Date2005.02.07 By김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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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Guest

    신영복 선생님 오랫동안 선생님을 존경해오다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지금 선생님의 새로운책 강의를 읽고 있습니다. 언제나 선생님 책을 읽으면 다시 저를 돌아 보게 됩니다. 곧 설입니다. 이렇게 세배드립니다. 평화로운나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Date2005.02.06 By김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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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Guest

    안녕하십니까, 신영복 선생님.. 저를 기억하실는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지난해가 되었군요,2004년12월1일 서울 성북동의 성락원안에 있는 송석정 상량식때 뵙게 되어서 선생님과 사진도 찍고 글씨도 받았던 목수입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선생님께서 쓰신 책...
    Date2005.02.01 By홍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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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Guest

    '강의'출간이후에 전국을 돌며 강연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일정표>를 봤더니 그일정이 아니던데요. '부산'에는 언제 오실 예정이신지요. 부산에도 뵙고싶어하시는 분들 많으리라봅니다. 꼭 와주시기바랍니다.
    Date2005.01.27 By김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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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Guest

    신영복 교수님! '강의' 서론과 후기를 읽으며 큰 감동을 느낌과 동시에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동양 고전에 대한 교수님의 탁견에 전적으로 공감을 보냅니다. 동양의 사상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책이 있어 추천해 드립니다. 에서 오래 전에 펴낸 '2...
    Date2005.01.24 By장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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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Guest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으며 많은 책과 함께 사고의 깊이를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감옥에 들어가고 싶은 착각에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실천하지 않는 학문의 맹점을 지적하신 부분이 지금까지 기억에 남고요, 선생님의 깊은 학문이 어떻게 실천으로 옮겨지...
    Date2005.01.23 By김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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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Guest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가입을 하게되네요. 평소 저희아버지께서 가장 존경하시는 분이라고 하시면서 선생님에 관한 얘기를 자주 해주셨습니다. 어제 tv책을말하다 란 프로도 아버지와 함께 잘봤습니다. 선생님의 새책 '강의' 정말 기대됩니다. 앞으로 자...
    Date2005.01.21 By박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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