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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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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희는 ‘TEDxGyeongnam(경남) 만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TEDxGyeongnam은 ‘세상, 사람 그리고 소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을 모셔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평소 말씀이나, 생각들이 저희가 말하고자 하는
세상과 사람, 소통에 대해서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선생님을 모시고자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TEDx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적 규모의 지식 컨퍼런스(강연회)인
TED의 작은 개념입니다. TED에 직접 참여하고 싶거나 TED 같은 모임을
원하는 다른 나라, 다른 지역 사회가 TED로부터 라이센스를 얻어 각각
독립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재 TEDx는 전 세계 곳곳에서
수 없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TEDx서울을 포함한 20여개의 TEDx가 있고, 저희들도 ‘TEDxGyeongnam‘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Idea Worth Spreading (퍼뜨릴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 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모두 공유하고자 하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규모의
지식 강연회입니다.

다가오는 11월 27일 TEDx 경남이 경상남도 진주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현대사회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소통과 나눔입니다.

저희가 함께하려 계획하는 연사님들은
작가 이외수, 티켓몬스터 대표 신현성, 작가 신영복, 영화평론가 심영섭,
방송인 김제동, 변호사 박원순 입니다.
강연자께서는 스텝포함 약 130명정도의 청중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실 것이고, 시간은 20분정도입니다. (많은 학자들이 연구한 바로는 웹 공간에서 사람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18분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TED는 18분 강연을
원칙으로 합니다. 촬영과 공유를 기본으로 하기에 강연장 환경이나 제작환경도 최상으로 유지합니다.)

부디 모시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저희 강연회에서
널리 알리고 나누고 싶습니다.
어려운 부탁인 것은 알지만, 바쁘신 일정에 시간을 내셔서 오신다면
좋은 강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희들이 일차적으로 메일을 드리고,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전화를 드리거나 선생님을 한번 만나 뵙고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을이 쌀쌀하고,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EDxGyeongNam 정기형 드림 / 이메일 TEDxGN@gmail.com


  1. Guest

    메일이 왜 되돌아갔을까... 13일까지 가능여부와 가능할 경우 날짜와 시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Date2004.12.10 By뚝딱뚝딱
    Read More
  2. Guest

    신동중학교 신문부 권태은입니다. 위의 서강이 말한 것처럼 인터뷰를 하고자 하는데, 신영복 선생님의 메일 주소를 알 수 있을까요?
    Date2004.12.07 By권태은
    Read More
  3. Guest

    신영복 선생님 이메일 주소를 알고싶은데요..제 메일로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Date2004.12.01 By김수연
    Read More
  4. Guest

    메일 보냈습니다. 확인해 보시고 연락주세요.
    Date2004.12.03 By장지숙
    Read More
  5. Guest

    저도 신영복 선생님의 달력을 구하고싶은데.. 저 아래 고전강독을 구입하면 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아직 출판되지 않은건가요?아니면 출판은 됐는데 제가 못 찾는 건가요@@
    Date2004.11.30 By장종화
    Read More
  6. Guest

    더불어숲에서 탁상달력 판매하던거 중단됐나요 매년 구입했었는데... 안하신다니 ㅠㅠ 여기서..꼭 사 고 싶 습 니 다 !!
    Date2004.12.03 By김은영
    Read More
  7. Guest

    '강의'라는 제목으로 돌베개출판사에서 출간되어 곧 나옵니다. 달력은 그 책을 사면 덤으로 얻으실 수 있고요. 현재 예약구매신청을 받고 있더군요.
    Date2004.11.30 By한혜영
    Read More
  8. Guest

    늘 좋은 글들 훔쳐보는 것 같아, 미안한 생각에 덕담 한마디 하고 싶어졌습니다. 이 곳을 찾는 모든 분들, 어울렁더울렁 모여 살아가는 큰 숲의 나무가 되소서.
    Date2004.11.30 ByK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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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Guest

    송년모임이 있군요... 정말 가고싶습니다. 선생님 강연을 직접 들을 수도 있구요. 12일 지방에 있는 친구 결혼식만 아니라면 신청했을텐데... 아쉽습니다.
    Date2004.11.27 By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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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Guest

    가입은 했지만... 어떻게 활동하고 공부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잘 방문도 안하게 되고요. 신영복 선생님과는 같이 공부를 하고 모임을 같습니까? 그리고, 선생님 고전강독 출판된다고 밑에 글에 써 있네요. 어제쯤 나옵니까? 여기 있는 고전강독 다운받아서 ...
    Date2004.11.27 By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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