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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답신에
아쉬운 소식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신영복 선생님께서는
지난 해 안식년을 마치고,
올 해부터 다시 성공회대에서 강의를 하고 계십니다.
강의 시간도 무척 많고요.

안타깝게도 선생님께서
“좋은 자리에 초청을 해주셔서 감사하나,
참석키 어렵다“는 말씀을 전해 오셨습니다.

멀리에서나마
전교조 수원중등지회가 펼치고 있는
이 땅의 참교육 실현의 노력에 응원의 힘을 보태며
봄비가 내리는 오후에
더불어숲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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