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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런글을 올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마전 '나무가 나무에게'란 책을 읽고 여기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왔지요..^^;

저같은 어린분들도 계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안계실것 같군요..^^;;

저는 아직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거든요..

이제 국가고시를 얼마 안남겨둔 졸업반이라 괜한 스트레스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잘것 없는 것이라도 지금 당장은 괜히 신경에 거슬리고 짜증만 나는데..;

이러면 안되지만 .. 흐음...-_-;

공부할 생각이 매일 태산처럼 쌓입니다.

나름대로 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어디 생각만큼 되나요..원체 게을르다 보니..크음..=ㅁ=;;

그래도 열심히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근데, 그거 말고 다른 고민이 생겼어요..;

사실 ..보건대 치위생과에 재학중이거든요..(이런거 말해도 되나...-_-??)

이번에 졸업반이라 실습을 합니다..

치과 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해 아시는 분이 얼마 없을것 같지만..=_+;;

스켈링이라고는 들어보셨을 거예요..치과에서 많이 하죠..;

제가 이번에 바로 그 스켈링을 실습하는데

환자를 데려와서 학교에서 하거든요..근데..;

문제는 데려올 환자가 없다는 거예요..ㅠ_ㅠ

친구들은 다들 학교 다니구 직장 다니느라 올 시간이 없잖아요..

매주 월요일에 하는데,,월요일 오전 12시에 누가 오겠습니까?!

에효=3 시간표도 아무렇게나 짜여졌다는 생각이 들어서..화가 납니다.



언제부터인지..아마 대학에 다닐때부터 일겁니다.

제눈에 세상이 부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집안 사정도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보다 세상이라는것이 한창 사춘기때 꿈꿔온 그런 세상이아니더군요..

어린 맘에 꿈꿔온 세상이 아닌, 직접 몸으로 느껴본 세상은 제게 큰 실망을 주었습니다.

지금도 노력은 하지만 결코 세상이,이 사회가 과연 제가 몸 담고 살아갈수 있는 곳인지 의심이 가고 믿을수가 없습니다.

이제 졸업하는 제게는 취업에 대한 걱정은 없어도(치위생과는 취업율이 거의 100%입니다. 왜냐면 치위생사 구하기가 힘들거든요. 뭐 나름대로 이유가 다있긴 하지만..) 과연 사회에서 적응을 잘 할수 있을지 고민, 걱정입니다..

제가 배운 이 기술이잘 쓰일수 있을지..

제 성격도 이 걱정에 한몫을 단단히 하지요..;

전 소극적이고 타인을 잘 믿지못하거든요...덕분에 친구도 잘 사귀지 못하지요..중증도 아주~중증입니다..-_-;

이런 제가 과연 잘 적응할수 있을까요? 무척 불안합니다..-_-

Tv를 보면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던데..

실제로 겪어보지 않은 저로선 ... 글쎼요...^^;

에휴...이렇게 속마음을 조금 털어보인다는게 참 시원하다는걸 지금 느낍니다.



원래 글을 잘 못쓰는 저라서 엉망진창인 글이라도 읽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감사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그만 가야겠네요.

치음이라 게시판들이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잘 몰라서 여기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런글을 올리는 곳이 아니라면 삭제하셔도 좋구요..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가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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