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

✔ 뷰어로 보기

신영복의 그림 사색

[신영복의 그림 사색] 가장 먼 여행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 - Up Down Comment Print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게재일	2012-03-24
미디어	한겨레신문

칼럼	[신영복의 그림 사색] 가장 먼 여행 한겨레 2012.03.24

일생 동안의 여행 중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머리 좋은 사람과 마음 좋은 사람의 차이,
머리 아픈 사람과 마음 아픈 사람의 거리가
그만큼 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가장 먼 여행이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이 그것입니다.
발은 여럿이 함께 만드는 삶의 현장입니다.
수많은 나무들이 공존하는 숲입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가슴에서 다시 발까지의 여행이 우리의 삶입니다.
머리 좋은 사람이 마음 좋은 사람만 못하고,
마음 좋은 사람이 발 좋은 사람만 못합니다.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Facebook Twitter Me2day Yozm

Up Down Print

Category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게재일	미디어
기사	[신영복론] 물신주의 팽배한 세상을…'처음처럼' 살다 간 지성	2016-01-25	LA중앙일보_여정
기사	[신영복론] 박근혜 대통령의 길거리서명과 신영복 선생의 더불어 숲 정신	2016-01-22	법률저널_오시영
기사	[신영복론] 별의 동쪽, 신영복	2016-01-22	한겨레신문서해성_
기사	[신영복론] 봉우리와 바다	2016-01-19	경향신문_송혁기
기사	[신영복론] 불량 청강생에게 10만 원 쥐여 준 선생님	2017-07-02	오마이뉴스 최성문
기사	[신영복론] 빈소에서 만난 사람들	2016-01-26	한겨레신문_하종강
기사	[신영복론] 사람, 아 사람의 향기	2016-02-02	아시아경제_김동선
기사	[신영복론] 사랑한다는 것	2018-04-17	교육타임즈(교육과 사색) 문제술
기사	[신영복론] 삶과 현실 통찰하는 아름다운 에세이스트	2016-01-26	한겨레21_오길영
기사	[신영복론] 선생이 남기신 말씀 되새겨 ‘씨과실’의 싹 틔우겠습니다	2016-01-18	한겨레신문- 조희연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