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18-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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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내외통신_ 이유정 |
신영복 선생 서화 특별전 ‘만남’ 국회에서 만난다
5월 1일부터 의원회관 1층 아트갤러리에서 서화 20점 전시
2018-05-02 14:48 (수)
고(故) 신영복 선생의 서화특별전 ‘만남’
(내외통신=이유정 기자) 국회(의장 정세균)는 5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 위치한 국회 아트갤러리에서 고(故) 신영복 선생의 서화특별전 ‘만남’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더불어 숲’과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처음처럼’ 등 신영복 선생의 삶과 성찰, 특유의 서체를 느낄 수 있는 친필 서화원본 20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사람과의 만남이 모든 변화의 시작이라는 뜻을 담은 ‘만남’,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특사단의 기념촬영 배경으로 잘 알려진 ‘통(通)’ 등 남북정상의 만남을 계기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故) 신영복 선생은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0년간 복역하다 1988년 8월 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한 이래, 성공회대교수로 강의와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16년 1월 15일 별세했다. 저서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 숲’, 등이 있으며, 일명 ‘어깨동무체’로 불리우는 서민적 서체와 그림을 담은 다수의 서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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