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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3.03.07 20:02

마음의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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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님 글 읽고 태교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며(?)
충남대 산부인과학교실 강길전 교수의 글을 옮깁니다.
부디 지영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기원합니다. 산모도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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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을 위한 새로운 의학>



1. 산모는 뱃속의 태아가 외롭지 않게 해야 한다

   새로운 의학에서는 태아의 마음은 수태하는 순간부터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므로 엄마
는 뱃속의 태아가 외롭지 않게 항상 말을 건네고 항상 대화를 유지하여야 한다. 임신 5개월이 되어
태동이 시작되면 산모는 태아와의 교신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엄마는 배를 쿡 찌르면서 "아가야,
엄마란다. 엄마인 줄 알았으면 배를 한 번 차 주렴" 하고 말하면 애기는 그렇게 할 것이다.

  산모가 배에 손을 대고 "아가야, 엄마란다. 사랑하고 있어. 오늘도 건강하게 자라."하면서 아기에
게 사랑을 보내고 아기를 안심시킬 줄 알아야 한다. 잠을 잘 시간이면 배에 손을 대거나 혹은 그냥
말로서 "아가야, 잘 시간이란다. 잘 자." 라고 말해 준다. 그리고 아기의 아버지, 아기의 형제 등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온 가족을 소개하여야 한다. 그러면 아기는 외롭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 질 것이다.




2.태교는 태아의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

  태아는 수정하는 순간에 이미 집합무의식(참나, 자성자리←바보 정 붙임)을 갖고 있는데 태아의
집합무의식은 성인의 집합무의식보다 순수하고 깨끗하기 때문에 신(神)과 같은 정도로 전지전능
하다. 그러므로 태아에게 무엇이든 정보를 보내면 태아는 실로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있다.

  만약 태아의 위치가 거꾸로 있다면 엄마는 배에 손을 대고 "아가야, 위치가 바뀌었단다. 머리가 아래로
가게 하렴." 이라고 반복해서 말해주면 아기는 정말로 위치를 바로 잡는다. 만약에 태아에게
기형이 발견되면 "아가야, 너 몸에 무슨 잘못이 생겼단다. 너가 정상으로 바꾸어야지" 라고 말해주
면 아기는 기형을 정상 형태로 교정해 줄 것이다. 진통이 시작되면 "아가야, 너 스스로의 힘으로 쑥
하고 태어나렴." 하고 말해주면 아기는 정말로 순산할 것이다. 원하는 날짜에 분만하고 싶으면 "아
가야, 오늘 중에 태어 나렴." 혹은 "아가야, 아빠가 쉬는 날에 태어나렴." 하고 말해주면 정말로 부
탁한 날짜에 아기가 태어날 것이다. 만약에 아기의 몸무게가 적은 것이 발견되면 "아가야, 몸무게
가 덜 나간단다. 몸무게를 늘리렴."하고 말해주면 아기는 정말로 정상적인 몸무게로 태어나게 된다
분만 중 진행이 지연되면 "아가야, 힘내서 쑥하고 태어나렴" 하고 말해주면 아기는 정말로 쑥 태어
날 것이다. 만약 분만 예정일이 지나도 진통이 없으면 "아가야, 예정일 지났으니까 이젠 빨리 나오
렴." 하고 말해주면 멀지않아 진통이 나타날 것이다.




3. 천재 교육을 위한 태교

  만약 뱃속에 있는 아기를 천재로 키우고 싶으면 계획적으로 교육을 시키면 아기는 태어나서 정말
로 천재가 된다. 그러나 너무 과도하게 교육을 시키면 뱃속의 아기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미국 일리
노이주의 스세딕 부부는 임신 5개월부터 태아에게 말을 많이 해주고 그림이나 글자가 들어 있는 카
드를 배앞 30㎝에서 보여주면서 카드 내용에 대하여 설명을 해 주었다. 이런 식으로 태어나기 전부
터 태아에게 교육을 시킨 결과 스세딕 부부는 4명의 천재 아이를 길러냈다. 이외에도 뱃속의 아기
를 교육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파란 하늘을 보면서 아기에게 설명하고 뻐꾸기 울음소
리를 들으면서 또 아기에게 설명을 한다. 명곡을 같이 들으면서 아기에게 설명을 하고 동화책을 읽
어주기도 한다. 외국어를 틀어주면 나중에 아기는 말을 빨리 익히고 가르쳐준 외국어를 빨리 습득
한다. 만약에 태아에게 미분과 적분을 가르치면 아기가 수학을 이해하는 나이가 되면 수학 천재가 된다.




4. 태아가 갓 태어나는 출산 환경이 달라져야 한다.

  태아는 10달 동안 엄마의 자궁이라는 따뜻한 어둠 속에서 지냈다. 그런데 태어나자마자 갑자기 반
짝거리는 강렬한 불빛과 차가운 스텔레스스틸로 된 의료기구와 접하게 된다. 엄마를 보고싶건만
엄마는 마취에 취해서 정신이 몽롱하여 신생아를 알아보지 못한다. 대신에 마스크를 하고 눈만 보
이는 의사가 태어나자마자 엉덩이를 사정없이 때린다. 엄마의 품에 한번 안겨보고 싶지만 그렇지
도 못한다. 오히려 미치도록 차가운 체중기에서 몸무게를 재고는 신생아로 옮겨간다. 가련한 애기
들이 울고불고 야단이다. 모르는 애기들과 모르는 간호사들에 둘러싸여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라고는 하나도 없다. 엄마가 보고 싶고 엄마 품안이 그리운데 몇 일이나 지나도 엄마가 누군지 나타
타지도 않는다. 이 텅빈 세계가 너무나 외롭고 무섭다. 그래서 현대 산과병원은 우리들의 아이가 태
어나기에는 너무나 부적당한 장소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갓 태어나는 아기를 위하여 될 수 있는 한 조명을 줄이자. 아기가 외롭지 않게
분만 중에 계속 아기에게 속삭이듯 말을 건네자. 태어나자마자 아기에게 모자를 씌우고 몸을 따뜻
하게 하여 아기가 당황하지 않게 하자. 아기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때리는 짓은 하지 말자. 아기를
감옥같은 신생아실에 외롭게 보내지 말고 온 가족이 같이 있게 하여 아기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자.




5. 새로운 삶은 시작하는 신생아의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어른보다 더 순수한 의식을 갖고 태어난 아기는 엄마와 떨어져 신생아실에 가 있어 매우 외로울
것이다. 10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엄마와 호흡을 같이 하다가 세상에 태어나 갑자기 씨멘트 벽으로
둘러 싸인 신생아실에서 혼자서 이 세상을 시작하게 되면 정말로 외롭고 눈물날 것이다. 그래서 신
생아들은 많이 우는가보다. 그러므로 새로운 의학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와 엄마가 떨어져 있지 않
게 병원에서는 하루 빨리 모자동실 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런 마취제도 사용하지 않고 남자 신생아의 포경수술을 하는 야만적이고도 무자비한 수
술을 하루 빨리 중단하여야 할 것이다. 아기는 이 수술을 받고 몇 일을 아파서 젖도 빨지 않고 울기
만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아기에 대한 테러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William Condon와 Louis Sander는 신생아를 세심하게 연구한 끝에 신생아의 움직임이 겉보기에는
제멋대로의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어른들의 말과 일치하여 움직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러
므로 엄마나 의사들은 아기가 말하는 육체적 동작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빨리 알아 차릴 줄 알아
야 한다. 아기는 엄마 젖을 먹지 않으면 엄마 품이 그리워 매우 서운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많
은 이유를 붙이면서 아기에게 모유 먹이는 것을 기피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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