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독방
무릎에 올려 놓은
신문지 크기의 햇볕 한 장
무척 행복했습니다.
2시간의 햇볕 한 장은
생명의 양지陽地였습니다.
2시간의 겨울햇볕 한 장만으로도
인생은 결코 손해가 아니었습니다.
비록 혹독한 감옥세월이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삶이라고 하더라도.
번호 | 분류 | 제목 |
---|---|---|
129 | 신영복의 언약 | 제10화 사색의 갈무리 |
128 | 서예 | 자유 |
127 | 서화 | 입장의 동일함 |
126 | 서화 | 일하는 사람들은 |
125 | 서화 에세이 | 이성과 애정 |
124 | 서화 | 우리는 오늘도 저마다의 |
123 | 서화 | 우리는 누군가의 生(생)을 잇고 있으며 |
122 | 서예 | 우리 옆집 그 여자 |
121 | 서화 | 오늘 저녁의 일몰에서 |
120 | 서화 에세이 | 영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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