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집니다.
고목古木이 명목名木인 까닭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나무와 달라서
나이를 더한다고 하여
아름다워지는 것은 아니며
젊음이 언제나 신선함을
보증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노老가 원숙이
소少가 신선함이 되고 안되고는
그 연월年月을 안받침하고 있는
사색의 갈무리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어제의 반성과 성찰위에서
오늘을 만들어 내고
오늘의 반성과 성찰 위에
다시 내일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사색의 갈무리가
우리를 아름답게 키워주는 것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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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 서화 에세이 | 샘터찬물 |
88 | 서화 | 새벽 |
87 | 서화 | 새날의 빛나는 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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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서화 에세이 | 사랑은 생활을 통하여 서서히 경작되는 농작물 |
84 | 서화 에세이 | 사랑은 삶속에서 |
83 | 서화 에세이 | 비움 |
82 | 서화 에세이 | 붓글씨를 쓸 때 |
81 | 서화 에세이 | 불구자가 밤중에 |
80 | 서화 | 북극을 가리키는 지남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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