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三讀서삼독
책은 반드시 세 번 읽어야 합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필자를 읽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그것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합니다.
모든 필자는 당대의 사회역사적 토대에
발 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를 읽어야 합니다.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하는 까닭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서는 새로운 탄생입니다.
필자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탈주脫走입니다.
진정한 독서는 삼독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
129 | 서화 에세이 | 그림자 |
128 | 서화 | 함께가자 우리 |
127 | 서화 에세이 | 여름징역살이 |
126 | 서화 에세이 | 영혼 |
125 | 서화 에세이 | 청년(靑年) |
124 | 서화 에세이 | 무본(務本) |
123 | 서화 에세이 | 비움 |
122 | 서화 에세이 | 망치 |
121 | 서화 에세이 | 책상 |
120 | 서화 에세이 | 줄탁동시(啐啄同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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