當無有用 당무유용
진흙을 반죽해서 그릇을 만들지만
그릇은 그 속이 비어 있음(無)으로 해서
그릇으로서의 쓰임이 생깁니다.
유有가 이로움이 되는 것은
무無가 용用이 되기 때문입니다.
찻잔 한 개를 고를 때에도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모양, 색깔, 무늬에 한정되어 있을 뿐
그 비어있음에 생각이 미치는
경우는 드뭅니다.
도무수유道無水有
도는 보이지 않고 보이는 것은 물입니다.
지엽枝葉에 마음 앗기는 일 없이
항상 근본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색色과 공空이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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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 서예 | 백두한라 |
127 | 서예 | 水(수) |
126 | 서예 | 더불어한길 |
125 | 서예 | 碩果不食(석과불식) |
124 | 서예 |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
123 | 서예 | 처음처럼 |
122 | 서예 | 함께여는새날 |
121 | 서예 | 百鍊剛(백련강) |
120 | 서예 | 세계인권선언전문(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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