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보다는 궁핍이
기쁨보다는 아픔이
우리를 삶의 진상에 마주 세웁니다.
그리고 삶의 진상은
다시 삼엄한 대립물이 되어
우리 자신을 냉정하게
대면하게 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냉정한 인식은
비정한 것이기는 하지만
빈약한 추수(秋收)에도
아랑곳없이
스스로를 간추려보게 하는
용기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아픈 기억을 잊는 것은
지혜입니다.
아픈 기억을 대면하는 것은
용기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
149 | 서화 에세이 | 길 |
148 | 서화 | 길벗삼천리 |
147 | 서예 | 나는 걷고 싶다 |
146 | 서화 |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
145 | 서화 | 나무의 나이테가 |
144 | 서화 | 나무의 나이테가 |
143 | 서화 | 나스카 그림에 대한 讀法(독법)은 |
142 | 서예 | 냇물이 강물을 만나면 |
141 | 서예 | 너른마당 |
140 | 서예 | 너에게 묻는다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