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강언덕에 올라 흘러가는 강물에
마음을 띄웁니다.
떠나간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었던
수많은 약속들을 생각합니다.
때늦은 회한을
응어리로 앓지 않기 위해서
언젠가는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강언덕에 올라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
149 | 서화 에세이 | 길 |
148 | 서화 | 길벗삼천리 |
147 | 서예 | 나는 걷고 싶다 |
146 | 서화 |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
145 | 서화 | 나무의 나이테가 |
144 | 서화 | 나무의 나이테가 |
143 | 서화 | 나스카 그림에 대한 讀法(독법)은 |
142 | 서예 | 냇물이 강물을 만나면 |
141 | 서예 | 너른마당 |
140 | 서예 | 너에게 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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