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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12.02.02 09:54

밀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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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사는 '늘 작은나무' 김인석입니다 ^.^

해가 바뀐 지 한달이 지났지만 우리 숲 나무님들께 새해인사도 못드려 죄송스럽네요

최근 언론에서 간간히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알고 계신분도 있겠지만,
지금 밀양은 밀양 북서부를 관통하는 69기 철탑공사를 강행하겠다는 한전에 맞서
이를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지역주민들의 어려운 싸움이 몇 년간 계속되어 오다
최근 한 어르신(고 이치우 님)의 분신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밀양의 너른마당에서는 이러한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줄곧 해 온 '한-미 FTA 무효화 촛불집회'를
지난 12월부터는 '한-미FTA 무효화 및 밀양 765송전선로 백지화' 촛불집회로
전환하여 싸움을 함께 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밀양도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 80이 넘은 등 굽은 마을 어른들과
밀양 너른마당 조합원들이 함께 촛불집회를 꿋꿋이 이어 갔습니다
대부분 80을 넘기신 어른들의 얼굴을 보면 춥다고 결코 자리를 뜰 수 없었지요...

작년 선생님의 밀양강연회때 우리 나무님들이 하룻밤 묵었던 아름다운
밀양 부북면의 퇴로마을 뒷산도 지금 철탑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고향이기도 한 밀양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우리 나무님들도 작은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주위에 소식을 공유해 주십사 하고
이곳 게시판에 두서 없는 글을 남깁니다

                               밀양에서 김인석 나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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