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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11.08.3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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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14 영월 박영섭과 김지훈, 2007.1.16 유한울과 이승혁

"스승님 모해요?" 2주전쯤 영섭씨가 제게 전한 지훈이(초3년)가 보낸 문자랍니다.
최근 영월여행에서 영섭씨랑 지훈이가 사제의 연을 맺었습니다. ㅋ
서울에 살면서도 야생의 자연에 잘 적응하는 지훈이가 정선 사나이 영섭씨한테 흠뻑 빠졌나봅니다. 요즘도 문자를 자주 주고받는지 모르겠네요...

지난주 저도 연세대에서 한울(초4년)이랑 멘토-멘티의 연을 맺었습니다. 일방적? ㅋ
꼬맹이때부터 봐 온 한울인 참 창의적으로 잘 노는 아이같습니다.
물론 함께 사는 엄마, 아빠는 감당이 잘 안되겠지만요...ㅋ
아까 한울이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그냥 숙제도 하고 금고 터는 방법도 배웠어요^^"라고 회신이 왔길래
전화를 걸어 뭔 소리냐 물었더니...강릉 어단리 할머니댁에 오래된 금고가 하나 있는데,,,,
명탐정 루팡에 따르면 금고를 열 때 나는 소리에 귀기울이면 열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초딩들의 관심사를 제가 알 리도 없고 한울이랑 얼마나 깊은 관계를 키워나갈지 알 순 없지만, 한울이에게 가족 외에 가까운 이웃이 되고 싶습니다.  
사는 곳이 서로 다른 <더불어숲>에서 맺은 인연이 핵가족 시대에 가족관계는 될 수 없겠지만, 마을 골목에서 가끔 만나 북돋아주는 이웃은 될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랑 나눌 수 없는 비밀 하나 공유하면 더욱 좋겠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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