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 27일 4차 희망버스에 참석했습니다.
부산이 아니라 서울에서 하는데,
서울에서 살면서 참석하지 않을 수 없어
건호를 할머니께 맡기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갔습니다.
아마 저라면 단 하루도 살아내기 힘든 그곳에서
240여일을 투쟁하고 있는 김진숙씨를 생각하니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갔더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습니다.
권종현선생님,
조원배선생님,
은사님,
반가운 신샘,
공동육아 같이 하는 강샘,
정말 오랜만에 만난 성공회대학원 동료였던 박샘,
그리고
제 여동생 둘.
동생들과 희망버스 얘기를 한 것은 아닌데,
마음이 통했는지, 약속 없이도 여기서 만났네요.
덕분에 4차 희망 버스에서 가족사진 찍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