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00-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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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사회평론 |
최영미-'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 추천의 글
제목처럼 작가의 일기를 읽었다는 느낌이다.
자기의 생각을 정직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책 속에는 단단한 가시물고기가 살고 있다.
빠른 물살에도 꼼짝 않고 한 곳을 지키고 있는가 하면
어느새 물살을 가르며 세차게 달리는 투명한 가시물고기이다.
먼 기억의 동굴을 발견하기도 하고
각박한 현장에서 찔리기도 하고 따뜻한 영혼을 찾아가기도 한다.
그리고 상처와 함께, 강물과 함께 바다를 찾아간다.
바위 속의 화석으로 남든,
노인의 뱃전에 하얀 뼈로 남아 파도에 흔들리든
'물고기는 결국 뼈로 남는다'는 냉정한 인식이 일관되고 있다.
성공회대 교수 신영복
2000.3 사회평론
분류 | 제목 | 게재일 | 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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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빛나는 추억의 재구성을 위하여 (고교시절) | 2010-02-03 | (부산상업고등학교) |
기고 | 법-한겨레신문 1990.5.17. | 1990-05-17 | 한겨레신문 |
대담/인터뷰 | 모든 이가 스승이고, 모든 곳이 학교 - 손잡고더불어.돌베개.2017수록 | 2015-10-26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웹진 <다들>창간호_김영철대담 |
대담/인터뷰 | 모든 변혁운동의 뿌리는 그 사회의 모순구조 속에 있다 - 손잡고더불어.2017.돌베개.수록 | 1993-01-15 | 계간지 '이론' 3호_정운영 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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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따뜻한 토큰과 보이지 않는 손 - 한겨레신문 1990.3.23. | 1990-03-23 | 한겨레신문 |
강연 | 따뜻한 가슴과 연대만이 희망이다 - 관악민주포럼 강연회 - 신동아 2001년 7월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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