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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내려와 컴터 확인하려다가 너무 피곤해 자고 일어나서 컴터를 켰습니다.  아고라에 조차 묻혀 버리는 어제의 자동차살인 사건에 대한 자세한 진술이 없어 너무 황당해 이글을 씁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네거리 도로점거

1. 탑골공원 사거리 네곳에서 신호등 시위 하며 눈치 보다가  도로 점거 하고 구호 외치고 있었다.  도로 점거하고 사람들 도로로 몰려 나와 자유롭게 앉거나 서서 구호 외치고 있었으며 시위대는  산발적으로 흩어 졌다가 제법 많이 모여서 사거리 절반이상을 점거한 상태였다.

2. 사거리 뒷쪽에서 시민중에 교통정리와 차량 통제 하는분

시민들이 차량 통제 하고 있었고  경찰은 시민들이 도로에 나와 앉아 있는데도 진압도 하지 않고 차량 통제를 하지 않고 있었다.

사거리 뒷쪽에서 (yes24쪽)   뒷쪽에서 들어오려는 한 차가 잠시 멈추어 있다가 (뒤로 돌아가라고  하는 사이) 갑자기 출발해서 사람 다치게 하고 도주하려고 하자 시민들이 운전자 꺼내려고 막고 유리창 깨고 ... 도주를 막기 위해 한 사람이 차 위로 올라가 있었는데 운전자는 차를 돌려 다시 온 방향으로 속도를 내서 뺑소니를 쳤다.  정상적인 사람이면 자동차 사고로 사람에게 접촉사고라도 나면 손 떨려서 운전대 못 잡는다.



3. 시민들은 뺑소니 차량을 쫒고 경찰은 시민들을 차단함.

그 뒤는 한겨레 동영상에서 보신대로 임. 나는  시위대와 함께 뺑소니차를 쫒았고 앞에 경찰의 방어벽에 막혀 버렸다. (진의야 어떻든 보이는 사건의 전말은 뺑소니차는 경찰 있는 곳에서 와서 사람들 미친듯이 치고 경찰속으로 숨어 들었다. )  뺑소니차가 지나가자 경찰이 시민들을 차단했다.  시민들은 검거하라고 항의하고 나중에 민변에서 와서 민변이라도 들어 보내 달라. 신분 확인 하겠다고 했지만 경찰은 묵무부답. 들여보내 범인 신분 확인하게 해 달라고 요구 했지만 경찰은 묵살. 범인은 근처 파출소로 이송. 시민들은 파출소 앞에 모여 경찰을 못 어떻게 믿냐고 목격자들 경찰서로 들어 가겠다고 했지만 경찰은 방패를 들고 인도까지 올라와 강하게 시민들을 밀쳐내면 진압을 파출소 앞에 시민들을 옆으로 밀어 냈다.  



4. 경찰 안내 방송 " 피해자와 목격자는 사건 조사차 종로 경찰서로... "


.경찰 방송차에서 여기서는 사고 조사를 못하니 피해자와 목격자는 종로경찰서로 오라고 방송함.
사람들은 일부는 현장에 남아있었고 나는 시위대와  종로 경찰서로 갔다. 내가 종로 경찰서에 가니 현장 목격자들과  팔에 차 유리 파편이 꽂혀 있는채 온 피해자 그리고 함께 다쳤다는 경상 1 진술을 하기 위해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경찰은 경찰서앞을 막고 피의자 진술을 하기 위해 온 시민들과 피해자를 막고 들여보내 주지 않았다.
경찰은 이미 안에 다 있고 보시다 시피 바빠서 들여보내 줄수 없다는 황당한 소리만 해 댔다.
시민들은 강하게 항의하고 그럼 피해자라도 들여 보내달라고 항의 했지만 이미 지금 조사 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많이 다친 사람은 병원에 실려갔고 그나마 경상이 피해자가 진술하기 위해 경찰서 앞에 왔는데 경찰서에서 못 들어가게 막고 있다. 피해자가 강제적으로 밀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 가려 하자 앞에 전경이 방패로 신발을 찍어 고정하고 밀쳐냄. 가해자 만으로 조서 꾸미나?


경찰서 안에는 가해자, 민변소속1명(나중에 뺑소니차 경찰쪽으로 도망가고 나서 경찰이 시민들 막고 있는 상태에서 왔기 때문에 민변소속분은 목격자 진술 안됨), 만 정확하게 있고 시민들이 안에 있는 민변과 통화해서 밖에 피해자 와 있으니 들여 보내달라고 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음.
경찰은 피해자에게 병원서 진단서 떼오면 들여 보내 주겠다는 말로 피해자를 돌려 보냄.  결국 피해자와 목격자는 경찰서 안으로 못 들어감. 좀 있다가 경찰서 안에서 구급차가 나옴(이 안에 누가 있었을까? )

5. 종로 경찰서앞에서 들려 오는 사망소식에 목이 메여...

종로 경찰서 앞에서 그렇게 피해자, 목격자,시민이 경찰과 대치중에 병원에서 한사람이 사앙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곧 이어서 사망자는 여성이라는 소식을 들으며 눈물이 쏟아져 나올것 같았다. 꽤 구체적인 소식들이 오 갔고 어떤 사람은 뉴스에 사망으로 보도 되었다고 들었다는 이야기 까지 했다. 일부는 뉴스에도 보도 되었다고 했고 그러나 현장기자들은 아직 연락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나는 뉴스까지 나왔고 목격자가 100여명이 넘는데 아무리 경찰이라도 은폐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으나 일어나서 뉴스를 보니 뉴스에 보도되었다고 떠든 인간들 다 의심스럽다. 경찰은 나와서 피해자에게 진단서 끊어 오면 들여 보내 주겠다고 헛소리 하고... 패해자들은 진단서 끊으러 갔고 만약 확실히 뉴스에 보도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끝까지 경찰서 앞에서 목격자 증인과 피해자들 진술서 쓸수 있도록 버텼을 것이다. 나 뿐만 아니라 그곳에 있던  많은 분들이...   너무나 유언비어들이 많다.  진실을 가려내서 적절하게 행동하기는 갈수록 힘들어 진다.  피해자들과 같이 병원에도 시위대중 누군가가 동승해서 신분확인하고 조사해야 한다.

6. 한편 탑골공원 근처 사고 현장에서는...

우리가 종로 경찰서에 있는동안 사고 현장에서 물대포를 쏘면서 강제 진압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고 현장에서는 피해자들이 병원에 실려간 뒤에 여성과 많은 시민들이 피가 흥건한 도로와 사고 현장보존을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었는데 경찰이 강제진압하며 밀어내고 물대포를 쐈다는 소식을 들려 왔다. 아주 경미한 스치기 사고일지라도 현장 보존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경찰은 피를 씻어 내기위해 시민을 물대포로 밀어내고 말끔하게 청소를 해 버렸단다. 이제 시위대는 아무도 경찰을 믿지 않는다. 그것은 이번 사건에서 또 다시 증명되었다.

이제 촛불시민 수사대를 결성해야 한다고 본다. 여러분도 모두 아시다 시피 경찰을 믿을수가 없다. 지난번 보수단체의 각목사건도 그렇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
사건 현장에서 목격자, 피해자, 연락처 패해상황 현장사진. 증거,증인 직접 모아야 한다. 진실은 나중에 밝히더라도...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우리 스스로 우리를 보호해야 한다.



7. 피해자 상황

1)여자 1 30대 초반정도 : 기절했다가 의식 약간 돌아옴. 일어나지 못함.

2)남자 1 40대 ... 의식은 있고 뼈가 골절되었는지 일어 나지 못하였으며 손으로 오른쪽 허벅지 쪽으로 많이 아프다고 호소  바지 양쪽을 찢어 상처는 없었으나 척추랑 고관절쪽이 이상이 있는지 상체를 가눌수 없슴.

3) 남자 50대 초반.  피가 많이 나서 의료진이 식염수로 씻어냄.

   상체는 거의 일으켰으나 일어나지 못했슴.

4) 여자 30대 초반정도 : 동공이 풀려 의식을 잃었고  옆으로 눞혀  

   놓았다가 의식(사고후 30분 넘음) 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호

송.

5) 종로 경찰서로 진술서 쓰러 온 경미한 환자 2. (못들어감)

사건 요약 정리

시민들 탑골공원 사거리 점거

->뒷쪽에서 음주차량 와서 멈추었다가 사고 내고 다시 사람 치면서 왔던 쪽으로 뺑소니

-> 경찰이 뺑소니 쫒는 시민들과 뺑소니차 사이의 도로를 막아 벽을 만듬

-> 범인검거

->민변 확인요청 거부

-> 근처 파출소 이송

->  시민들 파출소앞 항의 경찰 인도위 강경진압.

-> 경찰 방송으로 목격자와 피해자 종로 경찰서로 오라고 함.

-> 종로 경찰서에서 가해자만 경찰서에 와 있고 피해자, 목격자 들여 보내 주지 않음.

   목격자와 피해자 들여 보내 달라고 하자 불법 채증, 나중에 폭력 쓰면 써 먹을거라 함.

-> 사건 현장에서 물대포 쏘며 사건현장 청소

-> 뉴스에 경미한 사고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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