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독(書三讀)
책은 반드시 세 번 읽어야 합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필자를 읽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그것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합니다.
모든 필자는 당대의 사회역사적 토대에 발 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를 읽어야 합니다.
독자자신을 읽어야 하는 까닭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서는 새로운 탄생입니다.
필자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탈주脫走입니다.
진정한 독서는 삼독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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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서화 에세이 | 여름 내내 청산을 이루어 |
12 | 서화 에세이 |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
11 | 서화 에세이 | 아픔과 기쁨 |
10 | 서화 에세이 | 묵언(默言) |
9 | 서화 에세이 | 킬리만자로의 표범 |
8 | 서화 에세이 | 머리 좋은 것이 |
7 | 서화 에세이 | 自由(자유) |
6 | 서화 에세이 | 또 하나의 손 |
5 | 서화 에세이 | 패권의 추구는 |
4 | 서화 에세이 |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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