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독방
무릎에 올려 놓은
신문지 크기의 햇볕 한 장
무척 행복했습니다.
2시간의 햇볕 한 장은
생명의 양지陽地였습니다.
2시간의 겨울햇볕 한 장만으로도
인생은 결코 손해가 아니었습니다.
비록 혹독한 감옥세월이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삶이라고 하더라도.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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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 서화 에세이 | 아픔과 기쁨 |
52 | 서화 에세이 |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
51 | 서화 에세이 | 여름 내내 청산을 이루어 |
50 | 서화 에세이 | 붓글씨를 쓸 때 |
49 | 서화 에세이 | 어느 목공의 귀재(鬼才)가 |
48 | 서화 에세이 | 愚公移山(우공이산) |
47 | 서화 에세이 | 어제와 오늘 사이 |
46 | 서화 에세이 | 진선진미(盡善盡美) |
45 | 서화 에세이 | 아름다운 도자기가 |
44 | 서화 에세이 | 불구자가 밤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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