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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당무유용.jpg

當無有用 당무유용


진흙을 반죽해서 그릇을 만들지만
그릇은 그 속이 비어 있음(無)으로 해서
그릇으로서의 쓰임이 생깁니다.

 

유有가 이로움이 되는 것은
무無가 용用이 되기 때문입니다.

 

찻잔 한 개를 고를 때에도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모양, 색깔, 무늬에 한정되어 있을 뿐
그 비어있음에 생각이 미치는
경우는 드뭅니다.

 

도무수유道無水有
도는 보이지 않고 보이는 것은 물입니다.
지엽枝葉에 마음 앗기는 일 없이
항상 근본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색色과 공空이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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