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자기를 뛰어넘는 비약입니다.
모든 사랑은 비약으로 이어지고
비약은 다시 비상으로 날개를 폅니다.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은
그 한 사람에 머물지 않고
그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으로 이어지고
어느새 아름다운 사회와
훌륭한 역사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사랑은 비약입니다.
북극을 가리키는 지남철은
里仁爲美(이인위미)
不鏡於水(불경어수)
불구자가 밤중에
아름다운 도자기가
진선진미(盡善盡美)
어제와 오늘 사이
愚公移山(우공이산)
어느 목공의 귀재(鬼才)가
붓글씨를 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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