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집니다.
고목古木이 명목名木인 까닭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나무와 달라서
나이를 더한다고 하여
아름다워지는 것은 아니며
젊음이 언제나 신선함을
보증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노老가 원숙이
소少가 신선함이 되고 안되고는
그 연월年月을 안받침하고 있는
사색의 갈무리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어제의 반성과 성찰 위에서
오늘을 만들어내고
오늘의 반성과 성찰 위에
다시 내일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사색의 갈무리가
우리를 아름답게
키워주는 것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
31 | 서화 | 下方連帶(하방연대) |
30 | 서화 | 어리석은 사람들의 우직함이 |
29 | 서화 |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
28 | 서화 | 나무의 나이테가 |
27 | 서화 | 太陽(태양)은 내일도 떠오릅니다 |
26 | 서화 | 더불어숲 |
25 | 서화 | 스승과 제자 |
24 | 서화 | 言約(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
23 | 서화 | 머리좋은 것이 마음좋은 것만 못하고 |
22 | 서화 | 추락이 비록 理想(이상)의 예정된 운명일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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