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전
더불어한길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여름 내내 청산을 이루어
여름 내내 청산을 이루어 녹색을 함께 해 오던
나무들도 가을이 되고 서리가 내리자 각기
구별되기 시작합니다. 단풍드는 나무, 낙엽지는
나무, 끝까지 녹색을 고집하는 나무 ...
바람이 눕는 풀과 곧추 선 풀을 나누듯 가을도
그가 거느린 추상(秋霜)으로 하여 나무를 나누고
심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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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夜深星逾輝(야심성유휘)
열락(悅樂)이 사람의 마음을 살찌게 하되 그 뒤에다
모름다움을 타버린 재로 남김에 비하여 슬픔은 채식처럼
사람의 생각을 맑게 함으로써 그 복판에 '아름다움'[知]을
일으켜 놓습니다. 밤 깊을수록 광채를 더하는 별빛은
밤하늘의 지성이며 찬서리 속의 황국(黃菊)도 풍설 속의
한매(寒梅)도 그 아름다움은 비정한 깨달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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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과 기쁨
우리는 아픔과 기쁨으로 뜨개질한 의복을 입고 저마다의
인생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환희와 비탄, 빛과 그림자
이 둘을 동시에 승인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정면에서
직시하는 용기이고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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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언(默言)
팽이가 꼿꼿이 서 있는 때를 일컬어 졸고 있다고 하며
시냇물이 담(潭)을 이루어 멈출 때 문득 소리가
사라지는 것처럼 묵언(默言)은 선한 것을 위하여
자리를 비우는 내성(內省)의 고요함이며
겸손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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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표범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도시문명의 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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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은 것이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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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자유)
自由(자유)
참된 자유는 自己(자기)의 理由(이유)를 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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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손
또 하나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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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의 추구는
패권의 추구는 공존의 거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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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은 자기의 城(성)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現實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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