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청산을 이루어 녹색을 함께 해 오던
나무들도 가을이 되고 서리가 내리자 각기
구별되기 시작합니다. 단풍드는 나무, 낙엽지는
나무, 끝까지 녹색을 고집하는 나무 ...
바람이 눕는 풀과 곧추 선 풀을 나누듯 가을도
그가 거느린 추상(秋霜)으로 하여 나무를 나누고
심판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
33 | 서예 | 처음처럼 |
32 | 서예 | 자유 |
31 | 서예 | 우리 옆집 그 여자 |
30 | 서예 | 연비어약 |
29 | 서예 | 여럿이함께가면 |
28 | 서예 | 여럿이함께 |
27 | 서예 | 여럿이 함께 가면 |
26 | 서예 |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
25 | 서예 | 언약은 강물처럼 |
24 | 서예 | 어리석은 사람들의 愚直(우직)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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