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무상은
정신의 피로를 회복하는 빈공간입니다.
잠이 육체의 피로를 회복하는
이완의 정점인 것과 같습니다.
이 비움과 이완이야말로
'생각하는 공간'입니다.
생각은 답습의 단절이고
기존旣存의 해체이기 때문입니다.
세계는 우리들의 조작가능성 바깥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들이 만나는 세계를
서둘러 개념화하고 분석하기 전에
당혹감 그 자체에 충실해야 합니다.
빈공간을 만들어
그 속에 무심히 앉아 있는 것
그것이 생각의 정점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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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서예 | 안개꽃 |
22 | 서예 | 씨과실 |
21 | 서예 | 세계인권선언전문(2011) |
20 | 서예 | 백두한라 |
19 | 서예 | 더불어한길 |
18 | 서예 | 더불어숲 |
17 | 서예 | 누구나 꽃 |
16 | 서예 | 너에게 묻는다 |
15 | 서예 | 너른마당 |
14 | 서예 | 냇물이 강물을 만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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