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강언덕에 올라 흘러가는 강물에
마음을 띄웁니다.
떠나간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었던
수많은 약속들을 생각합니다.
때늦은 회한을
응어리로 앓지 않기 위해서
언젠가는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강언덕에 올라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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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서예 | 안개꽃 |
22 | 서예 | 씨과실 |
21 | 서예 | 세계인권선언전문(2011) |
20 | 서예 | 백두한라 |
19 | 서예 | 더불어한길 |
18 | 서예 | 더불어숲 |
17 | 서예 | 누구나 꽃 |
16 | 서예 | 너에게 묻는다 |
15 | 서예 | 너른마당 |
14 | 서예 | 냇물이 강물을 만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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