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00-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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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사회평론 |
최영미-'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 추천의 글
제목처럼 작가의 일기를 읽었다는 느낌이다.
자기의 생각을 정직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책 속에는 단단한 가시물고기가 살고 있다.
빠른 물살에도 꼼짝 않고 한 곳을 지키고 있는가 하면
어느새 물살을 가르며 세차게 달리는 투명한 가시물고기이다.
먼 기억의 동굴을 발견하기도 하고
각박한 현장에서 찔리기도 하고 따뜻한 영혼을 찾아가기도 한다.
그리고 상처와 함께, 강물과 함께 바다를 찾아간다.
바위 속의 화석으로 남든,
노인의 뱃전에 하얀 뼈로 남아 파도에 흔들리든
'물고기는 결국 뼈로 남는다'는 냉정한 인식이 일관되고 있다.
성공회대 교수 신영복
2000.3 사회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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