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16-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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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더불어숲 |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손잡고 더불어+필사노트) 전2권+노트
본책 1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신영복 유고』
신영복 선생의 삶의 편린들!
냇물이 흘러흘러 바다가 되는 한 권의 책
이 책은
신영복 선생(1941~2016)이 생전에 신문과 잡지 등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3부로 재구성한 것이다. 선생은 신문과 잡지 등에 많은 글을
기고했는데, 생전에 선생이 피력하신 말씀과 사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글들을 선정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서문을 대신하여 신영복 선생의
오랜 벗이자 제자인 성공회대학교 김창남 선생의 글 「신영복 선생의 말과 글-참 스승의 의미」를 실었다.
이 책의 말미에 고인의 생애를
약술한 「신영복 연보」를 수록하였다.
문청(文靑) 신영복의 아름다운 글, 미발표 유고 7편
이 책에서 특히 의미 깊은
부분은 신영복 선생이 감옥에 수감되기 전, 즉 1968년 이전에 쓴 글 7편이 수록된다는 점이다. A4용지보다 약간 긴 갱지에 또박또박 내려 쓴
선생의 수상록과 서간문은 젊은 시절부터 남다른 문학적 재능을 보인 선생의 글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특히 20년 세월 뒤 만나게 될 신영복
선생의 맹아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글이 아닐 수 없다. 신영복 선생은, 사람의 일생이 정직한가 정직하지 않은가를 준별하는 기준은 그 사람의
일생에 그 시대가 얼마나 담겨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하셨다. 시대의 아픔을 담아낸 젊은 시절 선생의 글에서 우리 시대의 스승으로 살아내신 선생의
올곧은 삶을 다시 한 번 반추해본다.
본책 2
『손잡고 더불어-신영복과의 대화』
신영복 선생이
생전에 가진 많은 대담 중 10편을 가려 엮은 것이다. 1988년 감옥에서 나와 작고하시기까지 가진 수많은 인터뷰 가운데 선생의 육성과 사유가
오롯이 담긴 인터뷰를 꼽아 날짜순으로 수록하였다. 대담 당시 찍은 사진을 함께 수록하여 기록의 생생함을 더했다. 선생이 생전에 좋아한 느티나무
아래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듯한 글들이 정겹게 다가온다.
별책
『만남-신영복 필사노트』
그리운 신영복
선생님을 만나는 또 하나의 방법. 선생님의 삶의 정수가 담긴 잠언을 읽고 직접 써 보는, 필사의 기쁨. 삶의 길모퉁이에서 불현듯 마주치는
신영복의 에스프리.
[ 인터넷 서점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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